밥먹고 바로 누우면 살찐다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 밥먹고 바로 눕지마라고들 합니다
살찌는 지름길이다라고 들었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해요
눕는것과 살찌는게 뭔관계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밥을먹고 바로 누으면 살이 찌진 않아요
다만 소화를 방해하서 위의 부담을 주고요
또한 몸이 안움직이면서 칼로리 소모가 적어지고 살이 덜 빠지는 거랍니다.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살이 찐다는 것은 소화 과정과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최소화되어 섭취한 칼로리가 제대로 소모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습니다. 또한, 누운 자세는 위산이 역류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신진대사 효율을 떨어뜨려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가볍게 걷는 등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고 소화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즉, 눕는 행위 자체가 살을 찌우는 것이 아니라,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위장 운동이 둔해져 음식이 오래 머물러 체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활동이 적으면 칼로리 소모가 줄어 살이 찔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식후 최소 30분 이상은 앉거나 가볍게라도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밥먹고 바로 눕는다고 바로 살이 찌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눕게 되면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러 소화가 더디며 위산 역류, 속쓰림으로 소화 효율이 저하되고 소화가 잘 안 되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어 칼로리 소모가 적어지고 결국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눕는 행동 자체보다는 소화 지연과 활동량 부족 때문에 살찌는 것과 연결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식후에 바로 누워서 잠이 들면 대사 작용이 극도로 둔화되어 음식물 속 영양분이 다 소화되기도 전에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워요. 이런 습관들은 바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밥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음식이 위와 장으로 내려가고, 포도당을 비롯한 영양소가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이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키고, 남으면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죠.
문제는 먹고 바로 눕는 행동이 소화와 대사 과정에 약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 눕게 되면 위와 장의 음식 이동이 수직으로 될 때보다 느려집니다.
위 내용물이 장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소화 효소와 위액이 음식과 잘 섞이지 못할 수 있어요.
소화가 느려지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위에 음식이 오래 머물면서 속쓰림이나 역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둘째,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눕는 자세에서는 몸이 에너지를 바로 소비하지 않으므로, 흡수된 포도당이 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조금 높아집니다.
즉, 바로 눕는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니지만, 소화와 에너지 소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지방 축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이에요.
결론적으로, 밥 먹고 바로 눕지 말라는 이유는 소화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방 축적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상적인 방법은 식사 후 최소 20~30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앉아서 휴식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혈당 관리에도 좋고 소화도 원활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유미 영양사입니다.
밥을 먹고 바로 눕는다고 살이 바로 찌는것은 아니지만 살이 쉽게 찌는 조건을 만들수 있습니다. 누으면 위에서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 소화가 지연되고 소화 불량으로 인해 지방과 당 흡수율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또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섭취한 열량이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식후 30분간은 되도록 누워있지 않는것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 잘 읽었습니다.
밥먹고 누울때 바로 살로가는건 아니지마
몇 가지 간접적인 이유로 살이 잘 씨는 습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몇 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소화 효율 저하측면에서 눕게 되면 위의 내용물은 식도까지 역류하고 위 운동도 둔화됩니다. 이로 인해서 소화는 지연되고 위산 역류 증상까지 생길 수 있어서 몸은 불편한데 에너지는 덜 소비됩니다.
2
활동량 감소입니다. 식후 원래는 약간 움직이며 에너지를 소비해야하는데 누워버리면 소모되는 칼로리가 최소화됩니다. 섭취 > 소비 불균형을 키울 수 있어서 체중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3
혈당관리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밥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혈당이 올라가는데 이때 바로 누워버리면 혈액순환과 근육 활동은 줄어서 혈당을 낮추는 속도가 느려진답니다. 결국 인슐린은 더 많이 분비되면서 지방 합성이 촉진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정리드리자면
식후 눕는 행동 자체는 살을 찌우는것보다 소화, 혈당, 활동량 측면에서 모두 불리한 조건을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체중증가와 건강문제인 역류성 식도염이나 복부 비만등을 초래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최소 20~30분은 앉거나 가볍게 움직이는 습관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